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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프로그램] 영리병원의 실상과 득·실 분석 外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의료도 산업이고 기술인 만큼 민간자본이 투입되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의료서비스도 향상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의료서비스는 공급자에 의해 결정되는 면이 강한 만큼 시장기능에 맡겨서는 안되며 의료비 상승과 의료서비스 양극화를 초래할 것이란 주장이 맞선다. 우리와 달리 미국은 공공의료체계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리병원 천국인 태국의 실상을 소개하고 현행 우리 공공의료체계의 특성과 영리병원이 도입될 경우 득과 실을 분석해본다. 섬마을 소년의 카이스트 입학 비결
■공부의 달인 '섬 소년, 카이스트 조기입학하다' (EBS 오후10시40분) 거제도 섬마을 소년 전온유. 어려서부터 과학자의 꿈을 키워왔다. 과학자가 되기 위해 과학 고등학교를 목표로 중학교 시절 열심히 공부했지만 작은 시골학교에서의 1등은 과학고 진학기준에 부족했다. 그렇게 원하던 과학고 진학 실패 후 온유는 공부의 목표를 잃고 방황한다. 온유를 믿고 기다려 주신 부모님. 마음을 다 잡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 일반 고등학교 2학년에 조기 졸업. 당당하게 카이스트에 입학할 수 있었다. 컨테이너를 못떠나는 속사정은…
■긴급출동 SOS (SBS 오후11시5분) 한 시골마을에서 40대 지적장애 남성을 도와달라는 제보가 도착했다. 남자가 사는 곳은 축사 옆 컨테이너. 장애가 있는 남자는 전혀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집주인은 소를 지키기 위해 남자를 컨테이너에서 재운다고 했는데…. 게다가 들일은 물론 축사일까지 혼자 도맡아 하느라 저녁이 늦도록 식사조차 제대로 못했다는 그. 남자는 왜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이곳에 머무르는 것일까. 서러운 눈물까지 보이며 이곳을 떠나지 않겠다는 남자. 그에게 또 다른 사연이라도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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