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부터 한 달간 버스정류소 승차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는 지역의 역사와 특색, 개성이 담긴 승차대를 설치해 버스정류소를 시민들이 머물고 싶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시내 2곳에 실제 버스승차대로 시범 설치되며, 디자인을 제안한 출품자의 이름이나 팀의 이름이 승차대에 명시된다. 시는 우수작품에 대해 설치기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대상 2팀, 금상 3팀, 은상 5팀을 선정해 부상으로 총 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내 손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 또는 시 버스정책과(02-2133-2293)로 문의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서초구 "500명 이상 행사는 안전 미리 검토합니다"
서울시 서초구는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에 대해 '행사장 안전 사전검토제'를 실시한다. 그동안 관람객 최대 3,000명 이상 행사이거나 개최지가 산·수면인 경우, 불이나 폭죽 등을 사용하는 행사인 경우에는 관련법에 의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했지만, 참여인원이 적은 축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해왔다. 구는 행사장 안전 사전검토제에 따라 500명 이상 규모의 행사인 경우 행사계획 수립 시 행사장 사전점검표를 작성해 첨부하고 행사 결과 보고 시에는 최종점검 후 점검표를 결과보고서에 첨부하도록 했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소규모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무료 기술지원
서울시는 소규모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33곳에 대해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와 함께 무료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대상은 배출허용기준 초과업소, 신규업소, 기술지원 희망업소 등이며, 업종은 세차·도장 등이다.
시는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서울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가, 자치구 담당공무원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기술 지원 결과 시설에 문제가 있는 사업장엔 시설 개선을 적극 유도하고, 일부 열악한 영세업체는 서울 녹색 환경지원센터를 통해 최대 2,000만원의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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