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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아나운서 AI공포 없애려 방송중 치킨 먹어

조류 인플루엔자(AI) 공포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민영방송 ‘카날5’의 남자 아나운서가 심야 생방송 뉴스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AI를 두려워 하지 말라”며 로스트 치킨을 먹어 치워 눈길을 끌었다. 아나운서 람베르토는 자신의 프라임 타임 뉴스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이탈리아인들에게 닭고기를 먹는데 대한 공포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뒤 갑자기 닭다리를 뜯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는 2주전에 몇마리의 야생 백조가 AI로 죽은 이래 지금까지 16건의 AI 감염사례가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닭고기 소비가 70% 줄었으며 3만여개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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