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허 시장과 홍 지사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홍 지사의 취임 축하자리를 겸해 가진 오찬 모임을 통해 부산, 경남의 모든 현안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같은 합의를 구체화 하기 위해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경남 부지사가 참여하는 '현안조정회의'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거가대로, 부산김해경전철의 MRG(최소 운영 수익 보장) 부담 건 등 최근문제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양측은 부산과 경남의 현안사항이 발생되는 경우 필요시마다 양 시ㆍ도지사가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울산시와도 협의를 통해 부산-경남 현안조정회의에 부ㆍ울ㆍ경 3개 시ㆍ도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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