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지난 5일부터 새로운 소형 차량, N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인 N BOX+(N 박스플러스)의 일본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N 박스플러스는 새롭게 디자인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실내공간이 확장된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경쟁 소형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혼다의 혁신적인 공간확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N 박스플러스는 고객들이 편리한 일상부터 즐거운 여가 생활까지 언제나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슬로프를 바닥과 연결할 수 있는 ‘유니버설 브릿지’는 무거운 수화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화물의 크기 별로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가능케 한 멀티 스페이스 시스템은 넒은 물품보관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와 지붕에 서로 다른 색깔을 조합한 2톤 컬러 시스템을 통해서 고객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탑승자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 N 박스(N 박스플러스의 초기 모델)는 소형차 시장의 기존모델을 압도하는 공간감을 제공한다. 가족 구성원이 많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 박스는 지난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만대를 넘는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혼다는 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준 N 박스에 이어 이번 N 박스플러스를 출시해 더 큰 성공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혼다는 지난해 11월 향후 3년 내 자사의 모델에 최고의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N 박스는 이런 혼다의 슬로건을 적용한 최초의 차량으로 뛰어난 동력 성능과 연비효율을 갖춘 소형차로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