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계획안은 주ㆍ야간 공동화 우려가 있는데다 필지 규모가 대규모여서 중ㆍ소규모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변경안을 만들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변경안은 지식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ㆍ업무단지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지 내에서도 주거ㆍ생활ㆍ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짜여졌다.
새로 조성되는 지식산업클러스터는 ▦ LGㆍ코오롱 컨소시엄 중심의 핵심지구 ▦ IT 융복합 산업 중심지 ▦ 의료서비스ㆍ의약 중심의 복합의료 중심지 ▦ 식물학 및 종자산업 중심지 ▦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등이다.
각 클러스터에는 소규모 문화ㆍ휴식 공간과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거점 공원이 1곳씩 마련된다. 또 5개 클러스터 사이에는 보행자 중심의 인도와 자전거길이 놓이며 업무단지 내 지하철 역사 상부와 주변 녹지를 연결한 녹지 네트워크도 조성된다.
지난 6월 기준 마곡지구의 전체 공정률은 28%이며 의료용지는 모두 매각을 마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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