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특히 11월경에는 각 기관별로 이루어진 세미나를 총괄하여 토론하고 공유하는 전체 세미나를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며, 아이디어 단계부터 연구자와 변리사와의 1:1 상담을 위한 창구 개설을 통해 지식재산권 및 기술이전 실체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미나는 총 두 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강좌는 정민혜 변리사가 ‘기술사업부 활용법’ 이라는 주제와 특허법인 ‘다나’의 김기정 변리사가 ‘메디컬 관련 특허전략’ 을 주제로 강의한다.
지식재산권은 병원의 연구성과물로써 의료계의 향후 미래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게될 자산이다. 의료계의 수익원이 진료중심에서 벗어나 연구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한국 의료시장의 경쟁력을 키우는 근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연구를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화는 지식재산권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고려대의료원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세미나’ 이외에도 랩코디네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의료원 연구진흥을 위한 워크숍, 의료원 연구자 간담회, KUMC R&D 전문가 양성과정, UMC 연구자를 위한 미니스쿨, 정기적 정보교류 및 연구관심분야 심포지움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구축 및 산업화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고려대의료원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을 목표로 각 기관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연구중심 사업을 진행중이다. 안암병원은 유전체 연구, IT 융합연구, 줄기세포 연구에 중점을, 구로병원은 의료기기연구, 백신연구, 재생의학연구, 암치료제 연구에 중점을, 안산병원은 난치성중개질환연구, 유전체연구, 의료기기연구에 중점을, 의과대학은 바이러스백신연구, 신경과학통증연구, 암연구를 중점 연구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