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김진규 울산 고래축제 추진 위원장 "지역민 참여하는 체험 축제로 만들것"15~18일 장생포 해양공원서 개최루미나리에등 다양한 이색행사도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고래테마관광자원이자 동시에 지역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갈 것입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 등에서 열리는 ‘제14회 울산 고래 축제’의 김진규(55·사진) 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과 체험행사’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이 위에 울산 역사문화 인프라를 잘 융합시켜 나간다면 지역 대표축제가 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울산 고래축제’는 지난 95년 장생포 지역민들이 주축이 돼 ‘83년 포경금지’ 이후 몰락해가는 이 지역을 고래관광지로 개발해보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지역 축제’의 하나로 이어져 오다 2000년부터는 남구청이 주최해 행사를 맡아 왔으며, 지난 2005년 IWC(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가 울산에서 열린 것을 계기로 ‘생태와 포경, 시민참여’ 등의 면에서 축제 성격에 대한 지역사회의 고민도 본격화됐다. 그 고민을 함께 해온 김 위원장은 “산업도시로 인식돼온 울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과 생태’ 이미지를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자연’의 일부이면서도 역사적으로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인 고래가 울산을 대표하는 ‘새 아이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선사시대 고래잡이 바위그림으로 유명한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 유일의 문화유산”이라며 “이 같은 인프라를 가진 울산을 ‘고래도시’로서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축제를 ‘고래의 꿈, 푸른 울산’과 ‘거대자연 고래! 축제로 만나다’를 각각 테마와 슬로건으로 잡아 ▦고래체험축제 ▦역사문화축제 ▦테마관광축제 분야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과 빛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루미나리에(조명예술작품), 귀신고래회유해면(귀신고래가 다니는 바다) 테마탐사 등 이색 행사도 많이 준비된다. 러시아 총영사와 일본 부영사 등이 참가하는 국제문화교류행사도 열린다. '테마탐사'와 '국제행사'는 추진위가 바라는 축제의 ‘미래상’이 담겨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고래테마탐사의 경우 배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현재로서는 축제 기간에만 하고 있지만 울산 ‘시티투어’와 연계된 상설체험코스로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와 러시아, 일본 등 세 나라의 고래 관련 도시를 배로 방문하면서 세미나와 공연 등 각종 교류를 하는 ‘국제고래탐사’ 행사도 그 타당성을 검토해 관련 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움의 등불 밝히는 '인간상록수' 정태하 구미 상록학교 교장 구미 상록학교는? 박상민 대구 엑스코 전시팀장 김진규 울산 고래축제 추진 위원장 울산 신항 배후물류단지 조성사업 外 2008 울산 산업박람회·과학기술제전 이동우 울산 중기지원센터 본부장 부산의 신발개발·원료공급업체 NK교역 울산 신천동 (주)엠코 '엠코타운' "창원산단 한국형 클러스터 모델로" 경남농협 '스타 마케팅' 눈길 울산 '강남 클리닉' 대구銀등 영남권 은행 지역특화 신용카드 I' REE에너지환경硏, 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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