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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기념품도 줄여라"

정부 재정 적자 감축 의지<br>과도한 출장도 자제 권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연방 정부 기념품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다. 연방 정부의 소소한 살림살이부터 점검해 '한 푼이라도 아끼겠다'는 계획이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중앙정보국(CIA) 등 정부기관과 각 부처에 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는 기념품을 줄이는 한편 인쇄물 대신 온라인 문서를 사용하고 과도한 출장과 휴대폰 사용은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에서 보건부, 중앙정보국까지 연방 정부 부처 및 기관들은 앞으로 45일 이내 구체적인 지출 감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에너지국의 경우 이미 출장 자제를 통해 1,600만달러의 지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항공우주국(NASA)는 각종 회의에 파견하는 직원 수를 줄여 1,700만달러를 아끼겠다고 밝혔다. 물론 이 같은 지출이 연방 정부의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부자 증세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납세자들과 고통 분담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연방 정부 기념품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다. 연방 정부의 소소한 살림살이부터 점검해 '한 푼이라도 아끼겠다'는 계획이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중앙정보국(CIA) 등 정부기관과 각 부처에 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는 기념품을 줄이는 한편 인쇄물 대신 온라인 문서를 사용하고 과도한 출장과 휴대폰 사용은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에서 보건부, 중앙정보국까지 연방 정부 부처 및 기관들은 앞으로 45일 이내 구체적인 지출 감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에너지국의 경우 이미 출장 자제를 통해 1,600만달러의 지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항공우주국(NASA)는 각종 회의에 파견하는 직원 수를 줄여 1,700만달러를 아끼겠다고 밝혔다. 물론 이 같은 지출이 연방 정부의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부자 증세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납세자들과 고통 분담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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