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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국민 호감도 조사' 새 접근방식 시도… '단순 지지율' 보다 과학적 예측 가능
입력2011-08-01 18:03:12
수정
2011.08.01 18:03:12
☞ 설문조사는 어떻게
서울경제신문 창간 51주년 특집 설문조사는 2012년 대선 주자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 조사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시도했다.
'호감도 조사'가 단순 지지도 조사에 비해 차기 대선에서 '경제 대통령'의 출현을 강력히 희망하는 국민들의 최종 선택의 향방을 더 과학적으로 예측해볼 수 있는 유의미한 조사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다수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대선 후보자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를 교차로 조사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방식은 단순한 지지율 조사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선거에서 실제 표로 연결될 수 있는 체계화된 선호도 자료가 될 것이라는 한국리서치의 강력한 권유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정책 여론조사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리서치를 통해 실시됐으며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국정운영 평가 및 정당 지지도 ▦차기 대선 후보별 이미지와 호감도 ▦복지 논쟁 ▦주요 현안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7월 한달 동안 설문안 구성과 유효표본 조사를 실시했으며 전화를 통한 면접조사는 7월23~24일 이틀간 이뤄졌다. 조사대상은 2011년 6월 현재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됐으며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ㆍ임의번호 걸기)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을 썼다.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자 성별분포는 남자 495명(49.5%), 여자 505명(50.5%)이었고 연령분포는 19~29세 188명(18.8%), 30~39세 208명(20.8%), 40~49세 221명(22.1%), 50~59세 185명(18.5%), 60대 이상 198명(19.8%)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0명(21.0%), 인천ㆍ경기 283명(28.3), 대전ㆍ충북ㆍ충남 101명(10.1), 광주ㆍ전북ㆍ전남 103명(10.3%), 대구ㆍ경북 104명(10.4%), 부산ㆍ울산ㆍ경남 159명(!5.9%), 강원ㆍ제주 42명(4.2%)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고, 응답률은 1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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