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 대한 터키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조직위원회와 주 터키 한국문화원은 지난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이스탄불 하얏트호텔에서 현지 주요 언론을 초청,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후리옛신문, 밀리옛신문, 카날24, CNN터키 등 터키 주요 일간지와 방송, 이스탄불 주재 외신기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수 조직위 행사기획실장은 이번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주요 행사별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언론의 관심을 유도했다. 터키 언론들은 아야 소피아 박물관 앞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비롯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집대성한 한국문화관, 한국 예술인·영화인·아이돌그룹이 총출동하는 개막축하공연, 터키-한국 영화주간, K-POP페스티벌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이스탄불시 에스마 술탄 별궁에서 현지 신문·방송 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탄불시 주관으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터키측 조직위원장인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과 한국측을 대표해 최양식 경주시장, 전태동 이스탄불 총영사,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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