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콱, 목구멍에 공을…' 서리나의 살벌한 욕설

폿 폴트 지적받자 폭언… 벌금 1200만원에 추가징계 위기

'그놈의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세계랭킹 2위의 여자 테니스 스타 서리나 윌리엄스가 경기 중 폭언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13일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너에서 벌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상대인 킴 클리스터스와 2세트 경기 중 5-6으로 뒤진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풋 폴트(서브를 넣다가 엔드라인을 밟는 행위)를 지적받았다. 풋 폴트 판정에 화가 난 윌리엄스는 라켓을 휘두르며 선심에게 다가가더니 공을 쥐고 흔들면서 "이 공을 당신 목구멍에 넣어버리겠다"고 폭언을 퍼부은 것. 윌리엄스는 이 행동 때문에 경고를 받아 추가 실점하면서 결국엔 경기를 내줬다. 경기가 끝난 뒤 서리나의 행동은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 등에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윌리엄스에게 벌금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조직위원회는 당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뒤 이번 대회에서 얻은 모든 상금을 몰수하거나, 15일 열리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여자 복식 결승 출전을 금지하는 등 추가 징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