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양천구 목동 '목동센트럴푸르지오' 61가구를 포함해 장기전세주택 290가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229가구는 기존 입주자의 퇴거 및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물량이다.
신규 물량인 목동센트럴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57㎡ 40가구, 84㎡ 21가구가 공급되며 임대보증금은 각각 2억6,080만원, 3억9,440만원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가깝고 생활편의시설과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잔여 공가 공급 단지는 총 61개 단지 229가구로 강일·내곡·마곡·상암·세곡 등 서울 전역에 위치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또 청약저축 통장을 보유하고 주택형별로 차이를 보이는 소득·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오는 24~25일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일반공급 2순위자는 26일, 3순위자는 27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의 2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 접수를 받지 않는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나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사옥 2층 강당에서 청약할 수 있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3월12일, 당첨자 발표는 5월14일이다. 목동센트럴푸르지오는 8~9월 입주 예정이며 그외 단지는 6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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