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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경북TP 원장 취임… '아메바 경영'으로 최고의 기업 지원기관 될 것


"일본 교세라의 '아메바' 참여 경영방식을 도입해 지역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최고의 기업 지원기관을 만들겠습니다."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신임 원장으로 이재훈(56·사진) 영남대 경영학부 교수가 최근 취임했다. 아메바 경영은 교세라가 아직 중소 부품 메이커이던 무렵 실질적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현 명예회장)씨에 의해 만들어진 소집단 부문별 채산제도다. 회사 내부를 작은 독립채산 집단으로 나눠 10명 전후의 아메바라고 불리는 프로핏센터(profit center)에서 이익을 관리하는 경영방법이다.

이 신임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전직원과 간담회 형식의 소통과 상호학습을 통해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원장 공석으로 할 일이 산적해 있다 보니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고 말했다. 경북TP는 최근 3개월 동안 원장이 공석 상태였다.

이 원장은 경북TP의 새 비전을 최고의 기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산업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K-1 경북 행복 프로젝트의 드라이버'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는 경북TP의 거점기능 강화, 창조적 기술혁신기능 육성, 성과중심 경영체계 확립 등으로 설정했다.



이 원장은 "지역 산업 육성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기획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증진을 위한 허브기능을 강화해 지역 창조경제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경북TP 사업단장(2004∼2008년),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중소기업분과위원장,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분과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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