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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으로 1,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1,140명(수능 위주 722명, 예체능 418명), 특기자전형에서 20명(국제학부), 사회통합전형(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장애인)에서 181명을 뽑는다.
올해에는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기 위해 일반전형에서 우선 선발 단계를 폐지했다. 또 의예과와 뇌·인지과학전공, 화학신소재공학부를 신설한 게 특징이다. 의예과(6명)와 뇌·인지과학전공(5명)에서는 인문계열 학생도 선발한다. 영어영문학전공은 인문과학부에서 분리해 독립적으로 선발하며 국제학부 입학생은 1학년 말에 국제학전공과 글로벌한국학전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체육과학부를 제외한 건강과학대학에서는 인문계열(36명)과 자연계열(17명)을 분리해 선발하므로 융합인재형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지원전략에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전형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일반전형(수능)은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일반전형(예체능)의 경우, 음악학부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를 반영한다. 무용과와 조형예술대학(의류학전공 제외), 체육과학부는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제학부는 수시모집과 동일한 방식(서류 70%, 영어면접 30%)으로 진행되므로 수시모집에 탈락한 수험생들이 재도전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체육과학부를 제외한 건강과학대학은 일반전형에서 수능 3개 영역만 반영하므로 지원전략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화여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정시모집 지원전략설명회를 열고 개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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