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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 조성으로 유명한 조웅래(56·사진) 맥키스 회장이 마라톤 풀코스를 50회 완주했다.
28일 맥키스(옛 선양)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에 참가해 풀코스(42.195㎞)를 3시간55분04초 기록으로 완주했다. 조 회장은 40대 초반인 지난 2001년 마라톤에 입문한 후 이날 풀코스를 50차례나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개인 최고기록은 3시간23분24초다. 조 회장은 이날 완주 후 "기록을 떠나 80세까지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라고 말했다. 마라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조 회장은 도쿄·보스턴·뉴욕 등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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