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제 점검에서 도는 시군 직장대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시해하고, 읍면동 시설 장비에 대해서는 시군과 합동으로 표본점검을 시행한다.
세부적으로 주민대피시설 4,677개소, 비상급수시설 1,257개소, 민방위장비 41,633점, 화생방장비 202,545점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민대피시설은 주민대피계획에 따른 적절한 장소 확보, 시설 활용 여부, 비상 조명등, 비상 용품함 등 필수 비품 비치 상태, 시설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비상급수시설의 경우 인구대비 비상급수 적정량 확보, 수중 모터 교체 및 자가발전 설비 등 부대시설 관리 상태, 비상급수 수질검사 시행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민방위 및 화생방 분대장비의 경우 장비 확보기준에 맞는 적정장비 확보 여부, 장비의 정상작동 및 보관관리 상태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시행한다.
도는 이번 민방위 시설장비 일제점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12월에도 점검을 시행하는 등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완비할 계획이다.
이상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민방위 시설장비를 최적의 시설상태로 유지하며, 민방위 사태발생 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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