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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충주·부산내 중소규모 택지개발 예정
입력2005-05-27 08:56:39
수정
2005.05.27 08:56:39
안성시 옥산동과 충주시 호암동, 부산시 기장군일광면 일원이 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3개 지구의 규모는 191만7천평으로 3만700가구의 주택이 지어지며 9만2천800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들 3곳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27일부터 주민공람및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갔다.
3개 지구는 7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8월 주택정책 심의 및 지구지정을 거쳐 2006년과 2007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승인된뒤 2008년 6월 착공돼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3개 지구 모두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한다.
◆안성뉴타운 = 위치는 안성시 옥산동, 석정동, 아양동, 도기동, 미양면 신기리,대덕면 건지리 일원이다.
규모는 120만5천평으로 주택 1만9천730가구가 지어져 5만9천200명이 거주하게된다.
안성시청으로부터 2㎞ 지점에 위치, 기존 시가지와 가깝고 서울과 행정도시 중간지점에 위치, 수도권 남부 균형발전에 적합한 성장 거점지역으로서의 요건을 구비하고 있다는게 건교부 설명이다.
국도 38호선과 국지도 70호선이 통과하며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천안-분당간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가 2007년, 2008년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충주 호암 = 충북 충주시 호암동, 지현동, 직동 일원의 30만8천평에 들어서는소형택지지구다.
건설될 주택은 5천300가구(인구 1만6천600명)다.
충주시청에서 남쪽으로 5㎞ 지점에 있고 사업지구 주변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충북선(충주역)이 통과해 교통여건이 좋다.
지구 근처에 호암지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실내체육관, 택견수련관 등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부산 일광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이천리, 횡계리 일원에 40만4천평으로 조성돼 주택 5천670가구가 지어진다.
국도 46, 31호선이 지나고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가 2008년에,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이 2010년 개통될 예정이다.
동부산권 중심축에 위치해 관광 등 복합 개발사업 개발단지로 잠재력이 높고 기장군청, 부산시청과는 각각 2㎞, 16㎞ 지점에 있어 도심접근도 편리하다는 장점이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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