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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할리우드 진출하나

유명 할리우드 프로듀서와 회동…소속사는 일단 ‘친분 차원’해명


배우 이민호(사진)가 최근 할리우드 유명 영화 프로듀서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미국 영화시장 진출이 성사될지 관심이다. 14일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민호는 할리우드 영화 프로듀스 테렌스 창(張家振)과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나 이씨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서 협의했다. 테렌스 창은 이민호를 만나기 위해 비밀리에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의 사정을 잘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테렌스 창은 ‘시티헌터’ 촬영장을 직접 찾아 이민호의 연기를 지켜본 후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출국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테렌스 창이 이민호와 만났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친분 차원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관계자는 “테렌스 창은 국내 유명 스타들도 접촉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만 쉽게 만나기 힘든 인물이다. 직접 이민호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면 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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