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변명기(60·사진) 전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 대표를 아이파크스포츠(프로축구단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변 신임 대표는 대구 계성중·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유공(현 SK에너지)에 입사해 업무경험을 쌓았다.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 대표를 역임하며 2010년 K리그 준우승을 이끌어냈으며 제주도의 K리그 관중을 50% 이상 끌어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구단대표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변 대표는 "부산 아이파크를 관중과 함께 즐기고 유소년에게 꿈을 주는 축구단, 매년 발전하며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축구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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