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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첫 여성지방청장 탄생 장경순씨, 제주청장에 임명 제주지방조달청장로 임명된 장경순씨(40) 조달청 창설 57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이 지방청장에 임명됐다. 조달청은 7일 참여정부 인사평가 방식인 혁신성과의 업무실적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여성이 불리한 다면평가에서도 남자 직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시설국 계약과 장경순(40) 서기관을 제주지방조달청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서울대 건축학과를 나온 장 지방청장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턴키공사에 관한 연구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건축공학 전문가다. 남편인 건설교통부에 근무하는 손병석 과장과 함께 부부가 공직에 몸담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입력시간 : 2004-11-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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