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30㎞ 떨어진 알마나커 지역에 16㎿급 디젤엔진 발전기 38기와 연료저장탱크, 전력계통시설 등 발전소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5억5,000만달러(한화 약 6,127억원)이며 디젤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롯데건설은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4년 2월까지 1단계를 준공하고 2014년 9월까지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1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주한 한국전력, 일본 미쓰비시상사, 바칠라(WDFS)와 EPC 수행을 맡은 롯데건설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조성철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알마나커 디젤발전소 건설을 맡게 돼 해외 민자발전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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