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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8호골… 손흥민은 침묵

팔방미인 활약으로 스완지시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기성용(27)이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와의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 교체 투입된 그는 경기가 거의 끝나가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인근에서 존조 셸비의 땅볼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은 이날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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