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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터넷 음란물 유포ㆍ소지자 6,000여명 검거

경찰청은 5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음란물을 집중 단속해 11명을 구속하는 등 음란물 사범 총 6,417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적발된 음란물 사범 중 아동 음란물 사범은 1,758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4,659명은 일반 사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음란물 사범의 구체적 행위 유형으로는 단순 배포ㆍ전시가 9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리목적 판매ㆍ대여 482명, 단순 소지 275명, 제작 28명 등이었다.

음란물의 주된 유통 창구로 알려진 P2P 사이트의 단속도 진행해 92곳의 운영자를 입건하고 37곳은 폐쇄 조치했다. 경찰은 42곳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단속 건수는 5,820건이었으며 이중 아동 음란물은 1,411건, 나머지 4,409건은 일반 음란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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