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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관람객 300만 넘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국산영화 '의형제'가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의형제'는 주말 동안( 19일~21일 오전)관객 41만명을 동원해 총 관객수 331만명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의형제'는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와 강동원이 열연한 영화로 남한과 북한의 두 남성이 우정을 쌓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의형제'는 설 연휴였던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에 오른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은 '미국판 해리포터'라고 불리는 작품이다. 현대에 나타난 그리스 신들의 모습을 재구성해낸 이 영화는 20만명의 관객을 모아 총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밖에 3위와 4위에는 각각 '평행이론'과 '하모니'가 올라 한국영화의 저력을 입증했고 5위는 '아바타'가 올라 끝나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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