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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총재 "WTO 회담 실패시 亞경제 악영향"
입력2005-11-17 10:03:52
수정
2005.11.17 10:03:52
내달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담에서 무역 장벽들을 해소하지 못하면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과 경제 성장이 심각한 영향을받게 될 것이라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16일 경고했다.
구로다 총재는 홍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홍콩 WTO 각료회담이 도하라운드의 성공적 최종 결론을 향해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도하라운드에서 제때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면 아시아의 경제성장과 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이머징 마켓 국가들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WTO는 내달 13-18일 홍콩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담에서 무역 장벽들을 없앨 수있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연합(EU), 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농업 보조금 지급 문제를 둘러싼 이견은 아직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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