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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獨 그린홈 기술 '한자리'

홈덱스, 9월 1일부터 코엑스서 서울국제건축박람회

한국은 물론 친환경주택 선진국으로 불리는 일본과 독일 등 3개 국가의 '그린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건축박람회업체인 홈덱스는 다음달 1~5일 서울 강남 코엑스(COEX) 1층 A홀에서 서울국제건축박람회를 개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옥전문건설업체인 이연건축이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한옥인 '그린 한옥'을 전시한다. 패시브하우스는 집안의 열이 새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함으로써 에너지효율성을 극대화한 주택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린 한옥은 고단열 경량 지붕, 기능성 벽체 등을 통해 일반 단독주택과 비교해 9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다. 특히 86㎡ 규모의 실물 한옥이 전시장 내에 건립돼 미래형 그린 한옥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세키스이하임도 115㎡ 조립식주택의 모델하우스를 전시한다. 공장에서 80%가 완공된 채로 배송돼 10~12시간 만에 준공이 가능하고 오차가 1㎜ 이하로 창문에 실리콘을 바를 필요도 없이 꼭 들어맞는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지붕의 태양광장치와 전기자동차용 충전장치 등 친환경설비에 강도 10의 지진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망치로 쳐도 금만 가고 깨지지 않는 방범창문 등이 더해진 이 주택은 현재 일산과 판교ㆍ평창 등에 6채가 들어섰다. 독일 ISORAST사의 패시브하우스는 단열블록과 3중 유리 창호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단열블록은 냉ㆍ난방비 절감뿐 아니라 방음ㆍ방진ㆍ내화효과 등이 있고 3중 유리는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는 열을 최소화했다. 이승훈 홈덱스 사장은 "그린홈의 주요 패러다임인 패시브하우스 분야에서 전 세계의 우수한 공법을 한곳에서 비교 전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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