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맑겠고 기온은 5∼12도가량이 되겠다.
다만 충청이남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나 연무가 낀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지역별 가시거리는 고창 80m, 광주 150m, 전주 300m, 안동 400m, 울산 700m, 서산 800m 등으로 측정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8.7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4.4도가량 낮다.
이외에 동두천 6.9도, 파주 3.6도, 인천 6.6도, 수원 4.6도, 철원 3.1도, 강릉 7.2도, 대전 8.6도, 전주 8도, 광주 8.6도, 대구 11.3도, 제주 9.9도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서해 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으나 낮부터 맑은 날씨에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내륙지방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과 내일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오늘 미세먼지(PM10) 농도는 호남권, 제주권이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권역은 ‘약간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호남권은 오후부터 ‘약간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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