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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 가수 유희열, 성시경이 ‘2014 KBS 연예대상’의 MC로 낙점됐다.
KBS 측은 11일 오는 27일 방송되는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이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을 이끄는 신동엽은 올해로 5년 연속 ‘KBS 연예대상’의 MC를 맡는다. 그간 ‘KBS 연예대상’의 안방마님 역할을 해온 만큼 올해 역시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상식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유희열과 성시경은 처음으로 연예대상의 마이크를 잡게 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라디오 등을 통해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유희열과 유려한 입담과 부드러운 매력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상남자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는 성시경의 합류가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동엽이 유희열, 성시경과 각각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세 사람이 평소에도 친분을 자랑하는 사이인 만큼 연예대상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 관계자는 “그간 시상식 MC는 혼성 MC체제가 일반적이지만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세 명의 남성MC를 전면에 내세우게 되었다”면서 “일반적인 MC 구성이 아닌 만큼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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