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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중앙공원 내년 6월 완공

40만㎡규모… 수로 만들어 수상택시 운행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명소가 될 중앙공원이 내년 6월 완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법인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총 2,0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인 중앙공원의 1단계 조성사업이 내년 6월 마무리된다고 3일 밝혔다. 중앙공원은 송도국제도시 1ㆍ3공구내에 40만5,000㎡ 규모로 조성돼 도심 속 ‘허파’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공원 내에는 폭 18~100m, 총 연장 길이 1.8㎞의 인공수로가 건설돼 25인승 규모의 수상택시 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수로에는 1일 1만1,000톤 가량의 바닷물을 정수해 공급하고 전체 수량의 10분의1을 방류해 수질을 유지하게 된다. NSIC는 2단계로 내년 이후에 중앙공원내에 생태학습과 에너지 체험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생태관(연건축면적 2만㎡)과 박물관(연건축면적 1만2,000㎡)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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