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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위’ 피부과 의사 함익병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며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는 여자는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익병은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라며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며 “원래 투표권이라는 게 정부가 세금을 마구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생긴 것이다. 그런데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함익병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시청자 게시판에는 함익병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꾸준이 올라오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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