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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다양한 읽을거리 담은‘책이 열리는 나무’발행

경기도 군포시는 24일 책 읽는 군포를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아 ‘책이 열리는 나무’란 제목의 책자를 발행했다. 이 책은 알차고 유익한 책 관련정보와 독서기법, 작가소개, 시민들의 문학작품 등을 담고 있다. 창간호에는 지역의 대표 문인인 김동호 시인의 ‘꽃과 종’이라는 권두시를 포함해 군포 출신인 성석제 작가와의 하루코너가 담겨져 있다. 특히 군포에 살다가 고인이 되신 고 리영희 교수의 부인 윤영자 여사의 인터뷰도 실려 있다. 시는 이 책을 계간으로 발행하기로 했르며, 창간호 5,000부를 관내 관공서, 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했다. 군포시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책이나 문화와 관련된 정보를 담아 창간호를 발행하게 됐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여름호는 오는 5월 20일께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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