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진행된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을 진행 중인 군은 15일 함미 내부에서 승조원 시신 여러 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배수작업을 위해 선체 내부로 진입했던 해군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시신 여러 구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인된 시신에는 서대호 하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머지 시신의 신원과 상태에 대해선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격실을 확인한 것이 아니어서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펼쳐지면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크다. 군은 선체를 바지선에 안착시킨 다음 본격적인 시신수습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속보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