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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구(사진) 동신유압 대표 등 6명이 올해 부산지역 최고의 중소기업 CEO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19일 김병구 동신유압 대표를 비롯해 신규진 광진윈텍, 허재명 아즈텍WB, 장명주 삼주이엔지, 오권석 코리녹스, 김현철 창원엔지니어링 등 6개 기업의 대표를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를 수여하고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ㆍ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광진윈텍은 자동차 내장용 시트히터를 생산해 현대, 기아에 공급하는 등 국내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아즈텍WB는 모직물을 생산하는 업체로 부설연구소를 통한 R&D투자로 난연소재 제품인 소방복을 개발했다. 또 지속적인 신소재개발 및 투자로 고부가가치 산업용직물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자동차, 비행기 시트커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신유압은 인라인 스크류형 사출 성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업체로 자사브랜드 제품을 약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삼주이엔지는 선박용 주방장비, 주방가구 전문업체로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에 수출을 확대해 2008년에는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코리녹스는 국내 냉간압연 제조업체 가운데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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