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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아이젠하워 동생에 보낸편지 140통 27만弗에 팔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미국 대통령이 4반세기에 걸쳐 그의 동생에게 보낸 서신 140통이 최근 27만달러에 팔렸다. 아이젠하워는 지난 1941년부터 1967년까지 동생 에드가에게 보낸 편지에서 군비경쟁, 미국의 대외 이미지 악화, 정치 후원, 민권 약화 등 다양한 문제를 다뤘다. 이번 거래는 필라델피아 외곽에 있는 아드모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라압 컬렉션이 중개를 했는데 매매를 한 사람이 각각 개인소장가라는 사실 이외에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애칭 아이크로 유명한 그는 편지 쓰기를 좋아해 전 생애에 걸쳐 수천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수취인은 친인척보다는 친구들과 정치계 인사들이 많았다고 아이젠하워기념관 설립 준비위원회의 J.T. 다이크만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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