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17일(한국시간) "올 8월 런던올림픽을 포함해 올림픽 2회 연속 육상 3관왕에 오른 볼트를 올해의 해외 스포츠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볼트의 수상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남자 테니스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이 상을 받았다.
한편 BBC는 올해 투르드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와 런던올림픽 도로독주 우승자인 브래들리 위긴스(32)를 영국을 빛낸 올해의 스포츠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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