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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문학교에 오면 취업 걱정 없어요"

50개 기업과 MOU 체결, 졸업생 90% 취업 실적<br>산업체 맞춤형 교육…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부상


인천전문학교의 제물포 캠퍼스 전경. 인천전문학교는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졸업생 대부분을 취업시키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전문학교

인천전문학교(이사장 유 선ㆍ사진)가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90%에 가까운 취업실적을 올리는 등 산업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시 남구 도화동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이 학교는 1998년 인천직업전문학교로 인가 받은 후 실업자 재취업을 위한 국비무료 전문기관으로 기능인을 배출해왔다. 지난해에는 337명의 졸업생 가운데 88.13%인 29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중심의 '산업체 맞춤형 시스템 교육'으로 노동부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학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학교는 올 8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2년제 평생교육기관으로 정식 인가를 받아 내년 2월까지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분야는 방송영상예술학부 등 3개 학부, 10개 학과다. 수능과 내신반영이 전혀 없고 적성검사 등 100%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게 특징이다. 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50개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졸업생 대부분의 취업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국내외 기관과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턴실습ㆍ취업까지 연계하고 있고, 자체 취업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의 '취업알선과 취업추천보장제 100%'를 실시해 대부분의 졸업생들을 취업시키고 있다. 전문학교 최초의 이원화된 캠퍼스도 자랑거리다. 이 학교는 부평캠퍼스에서 전공 및 실무교육을 하고 넓은 운동장을 갖춘 제물포캠퍼스에서 교양ㆍ심화 특강교육을 한다. 지난 9월 인천대학교와 평생교육 상호협력체제 협약을 체결, 방송산업예술특성화 교육도 실시중이다. 맨투맨식 학생지도 방식도 눈길을 끈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들은 학생들의 수업, 학점, 진로를 졸업할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질 높은 실무ㆍ이론 교육은 물론 취업까지 전담하고 있다. 김진택 인천전문학교 학장은 "청년 취업난으로 그동안 입학생의 58%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로 채워졌다"면서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중에도 정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전문학교 홈페이지(www.iti.ac.kr)혹은 입학관리처(032-772-11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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