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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미움받을 용기’

예스24, 2015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일본 철학가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가 올해 상반기(1월초∼5월말)에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한빛비즈)이 2위를 차지했으며, ‘비밀의 정원’(클)과 ‘하버드 새벽 4시 반’(라이스메이커)이 그 뒤를 이었다.

예스24에서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해외문학과 유아 및 어린이분야가 큰 하락세를 보이며 감소한 가운데 인문 및 경제경영 도서의 판매량의 증가했다.



해외문학 분야는 지난해 대비 13권이 감소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유아 및 어린이 분야도 각각 8권과 2권 감소했다. 인문, 경제경영 등의 도서가 각각 5권씩 증가하는 등 순위권에서 사라진 문학 도서의 자리를 대신했다. 자기계발 도서도 2권 증가해 3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동명 원작 소설 1·2권 세트가 차지했다. 2위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권이, 3위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2권 세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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