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지난 10일 음악분야 심의분과위원회가 싸이의 ‘라이트 나우’를 비롯해 가요 300여 곡에 내린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 철회 결정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청소년유해물로 지정됐던 장혜진과 바이브의 ‘술이야’, 10cm의 ‘아메리카노’, 옴므(창현, 이현)의 ‘밥만 잘 먹더라’, 2PM의 ‘핸즈업(Hands Up)’ 등 가요 293곡과 뮤직비디오 15곡에 대한 청소년보호법의 규제는 모두 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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