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동력항공기는 비행기에 장착된 프로펠러를 기계적인 동력장치가 아닌 사람의 힘으로 돌려 전진하며 양력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가벼운 몸무게와 강한 근지구력을 가진 조종사의 신체조건 뿐 아니라 비행기체의 우수한 공기역학적 설계 및 초경량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대학 8개팀, 고교 2개팀, 항우연 시범기 1개팀 등 총 10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항우연은 시범기 조종사 선발을 위해 국민 공개 경쟁을 실시, 지난 4월부터 단축마라톤, 헬스바이크 등의 체력테스트와 비행 시뮬레이터 및 비행훈련 등을 거쳐 최종 3인을 시범기 조종사로 선발해 시범기 비행을 준비해 왔다.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며 준우승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과 상금 1,000만원), 장려상은 고흥군수상과 상금 500만원을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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