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 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쳤다. 전날 공동 88위에서 중간합계 5언더파 단독 8위로 뛰었다. 장하나는 "어제는 부담감이 조금 있었지만 오늘은 다 잘됐다. 미국 코스가 내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4타를 줄인 박주영(24·호반건설)이 9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세영(21·미래에셋)은 4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4라운드 공동 70위까지가 닷새째에 열리는 Q스쿨 최종전에 진출하고 최종전 상위 20명이 내년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