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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급자, 내년에도 '실버론' 쓸수있다

국민연금 수급자들은 내년 이후에도 낮은 금리로 긴급하게 필요한 의료비와 전ㆍ월세 등 생활자금을 국민연금으로부터 빌릴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과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국민연금 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연금수급자에게 의료비와 배우자 장제비, 전ㆍ월세자금, 재해복구비 등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으로 애초 2012~2014년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위원회에서 내년 이후에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실버론 이자율은 지난해 평균 2.92%로 시중 금융회사(연 4.19%)보다 낮고 대부절차가 간단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위원회는 평가했다. 지난 3년간 실버론 이용자는 2만명, 대부금액은 약 800억원이다.



위원회는 내년도 국민연금기금의 수입 규모는 총 97조2,916억원, 연금급여지급 등 지출 규모는 총 17조2,54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말 기금 규모는 올해 말보다 9.87% 증가한 532조8,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2013년도 기금의 총 수익률은 4.19% 수익금은 16조6,513억원이었고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의 연평균 수익률은 6.35%, 누적수익금은 총 189조4,08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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