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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죽인 '여고생 연쇄살인마' 경악

사상 최악의 '10대 연쇄살인범'에 브라질 충격


무려 서른 명의 남성을 죽인 '여고생 연쇄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영국의 대중일간지인 더 선(The Sun)과 유로 위클리 뉴스(Euro Weekly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열일곱 살의 브라질 여고생이 30명의 남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최근 길거리에서 싸움을 하다 체포된 이 여고생은 15세 때부터 칼을 이용해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30명의 남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지만,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 모든 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상 최악의 '10대 연쇄 살인범'으로 기록될 그녀는 경찰에서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 미소까지 짓는 여유를 부렸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여고생 살인마는 범죄조직에 고용된 암살자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순수해보이는 외모가 암살자로는 제격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찰은 그녀가 자백한 30건의 살인사건 중 11건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받아내고 현재 계속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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