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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중대 위기] 외신반응

南北 긴장 국제정세 영향등 예의주시<br>CNN "李대통령 강경 대북노선에 항의"<br>블룸버그는 "선전용 풍선 등이 자극한듯"

외신들은 북한의 개성관광 및 남북 간 철도운행 중단조치를 긴급뉴스로 타전하면서 향후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북 강경노선을 고수해온 만큼 이번 사태는 충분히 예상됐다는 반응. 하지만 남북의 긴장관계가 국제정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CNN방송은 “북한이 이명박 정부의 모순되는 대북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18개월 동안 운행되던 철도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며 “북한은 이미 이달 초 이명박 정부가 전임자인 노무현 대통령보다 강경한 대북정책을 추진해온 것에 대해 (철도운행 중단을) 경고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어 “남북 간 긴장관계는 보수성향의 이 대통령이 지난 2월 취임하면서 북한에 대한 정책방향을 (기존과) 바꾸겠다고 밝힌 후 계속 고조돼왔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도 “남북 관계는 이 대통령의 취임 이후 냉각상태가 지속돼왔다”며 “반북 시민단체들이 김정일 위원장과 북한 정권을 비난하는 선전용 풍선을 날려보내는 것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도 북한을 자극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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