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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씨, 이번엔 원정출산 논란


최근 조중건 고문의 부인이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 설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구설수에 오른 대한항공이 이번엔 부사장 조현아씨의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3월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기 때문이다.

임신 8개월의 39세 임산부를 해외로 전근을 보내고 장시간 비행을 하게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원정출산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에서 출산하면 미국 시민권을 가지기 때문에 아들의 병역면제 혜택을 노린 듯”, “만삭에 노산인 산모가 굳이 비행기타고 외국으로 발령 보냈으면 뻔한거 아닌가?” “대한항공 타고 미국으로? 결국 회사가 적극적으로 원정출산을 도운 것”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대한항공 측은 “해외에서 출산했으나 한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원정출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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