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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3년만에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

일본의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1)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인 로스텔레콤컵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18.96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64.29점을 합쳐 총점 183.25점으로 알레나 레오노바(21ㆍ러시아ㆍ180.45점)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2008년 11월 자국에서 열린 NHK컵 우승 이후 3년 만에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개인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아사다는 오는 12월8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확정지었다. 아사다는 이번 시즌 비장의 무기였던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 대신 더블 악셀을 뛰는 등 기술 난도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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