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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아이디어 공모, ‘경북의 끝, 고포마을 살리기’ 금상 수상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경북관광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북의 끝, 고포마을 살리기 프로젝트’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5회 경북관광아이디어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공모전 응모자가 먼저 제안 의도와 아이디어의 내용 등을 직접 발표한 뒤 심사위원들이 현장심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모두 134건의 관광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이중 우수작품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발표가 진행됐다.

금상을 수상한 ‘경북의 끝, 고포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이용옥·장현우)는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로 나눠진 특수한 지리적 배경과 무장공비사건 등의 역사적 배경을 가진 작은 마을을 소재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은상은 ‘용이 들려준 이야기’(임시영·정승미), ‘영양만점, 다락방(多樂)방’(김은호·이준오)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경북관광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제4회 경북 포토에세이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돼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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