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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금융위기 때보다 6.6% 상승

올 들어 전국 주택가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집값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ㆍ대전 등 지방의 집값이 매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6월 중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 대비 평균 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까지 2008년 9월 대비 2.2% 오른 수준에 그쳤지만, 올 들어 매월 0.5~1.0% 수준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부산ㆍ대전ㆍ광주 등 6개 광역시와 기타 지방의 매매값 변동률은 지난 4~5개월간 매월 1.0~1.7%에 이르는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방의 주택가격이 금융위기 때의 집값을 크게 웃돌았다. 부산의 집값은 2008년 9월 대비 29.3%나 올랐고, 대전도 23.1%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 여전히 금융위기 수준의 주택 매매값을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2008년 9월 대비 집값이 오히려 3.3% 떨어졌으며, 분당과 용인 수지는 금융위기 때와 비교해 각각 8.6%와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008년 9월 대비 0.3%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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