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종합건설이 오는 11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제주JS호텔과 함께할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마그룹의 지원으로 착공되는 제주JS호텔은 제주도의 핵심숙박지역인 서귀포시에 건설되는 특급호텔수준의 숙박시설로, 지하 3층~지상 9층 총 184객실 규모로 완공된다.
천마종합건설이 책임준공으로 계약을 하여 착공과 동시에 공사는 중단 및 지연없이 호텔완공이 된다고 한다.
호텔 파트너 모집은 프로젝트 등기분양을 통해 공사자금을 확보한 뒤 진행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선 공사자금 확보, 착공후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다. 이는 준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에 대한 불안정성을 해소해주기 때문에 원금보장에 대한 걱정없이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제주도 관광산업환경도 제주JS호텔 투자에 호재를 불러올 수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난 제주도는 1일 관광객 수가 1만명을 돌파할 만큼 관광객이 늘어난 상태. 하지만 늘어나는 관광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특급호텔 수준의 숙박시설은 제주도의 비상을 막는 요인이었다.
천마종합건설 관계자는 “제주JS호텔에 파트너는 관광수요를 고려할 때 안정적인 투자”라고 말한다. 제주도는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존관리지역이기 때문에 JS호텔 외에는 새로운 숙박시설은 당분간 들어서기 어렵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이번 파트너모집은 객실 별 분양이 아닌 호텔 전체에 대한 투자이기 때문에 1,000만원에서부터 1억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업체에 따르면 파트너 등급별로 5년간 최대 연8.5~11.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계약 철회 시에는 계약금 손실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파트너들은 호텔 준공 전까지는 연계호텔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준공 후에는 JS호텔 이용뿐 아니라 수도권 및 제주도의 골프장도 연계혜택을 제공받는다.
한편 제주JS호텔은 현재 강남구 삼성동에 홍보관을 오픈해 파트너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홍보관 방문 및 호텔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JS호텔 홈페이지(www.jejujshotel.com)와 전화(02-575-9999)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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