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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중국 홈쇼핑 기업인 ‘해피고(快樂購·Happy Go)’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화장품·미용용품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피고는 중국 이미용 시장 1위의 홈쇼핑 업체로 지난해 총 매출이 9,000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불화장품·㈜한경희뷰티·한국콜마·애경화장품·아미코스메틱·㈜클레어스 등 우리기업 14개사가 참가해 해피고의 상품개발 담당자와 만났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중국 전역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방한 교류회, 중국 농식품 마케팅 전략 세미나와 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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